전 10년동안 회사 생활을 하다가 육아를 위해서 전업주부&육아맘으로 전환을 한 30대 주부 입니다.

요즘 많이 힘이 드네요....

아들은 만 29개월이 되었어요!



24개월까진 뭐 육체적으로 힘든것 빼고는 그닥 스트레스도 없고 괜찮았던것 같아요~

근데 두돌이 지난후 부터는 언어력도 풍부해 지기 시작하고 또 행동이 더 민첩하고 자유스러워 지고 그리고 자기 생각과 주관이 뚜렷해지다 보니 저랑 점점 트러블?이 생기네요...

아무래도  엄마인 전 아이가 다칠까 노심초사 몸에 해로울까 시시콜콜 눈여겨 보게 되자나요...

그치만 아들은 이런 제맘도 몰라주고 무조건! 싫어! 안해! 안먹어! 부정적인 말을 내뱉기 시작했구요! 슬슬 제 눈치나 보면서 제주위를 뱅뱅돌며 저를 약간? 약올리는? 암튼 그런감정을 전 느끼기 시작했어요...

(어린이집 자리가 없어서 ㅠㅠ 집에서 온종일 보육중이에요..ㅠㅠ )

하루 온종일 아들과 씨름하다 보니 저도 지치고 아들도 저와의 생활이 지루하고 재미 없는듯해요~



아들이 자기 주장과 주관이 뚜렷해진것과 반대적인 행동만 하려는게 저를 하루에도 몇번씩 들었다 놨다 하게 만드는것 같아 지치고 힘이 드네요....

그래서 오늘도 아들에게 고함을 지르고~ 물어보는거에 대꾸도 잘 안해주고~ 눈도 안마주치고 대충 건성으로 대답해주기 시작했네요 ㅠㅠ 저도 모르게...


아이가 질문을 하면 눈을 마주치며 대답해주는게 아이의 자존감을 높히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들 기르게 한다고 합니다.


매일 매일 아이가 저녁에 잠이 들면 반성을 해요...ㅠㅠ 악마같은 엄마가 되지 말자고...

그치만 저도 사람인지라 ㅠㅠ 29개월 아들과 한번씩 같이 다투는것 같네요... 못나게 시리..




육아맘 님들도 그러신지요?

멋진 육아를 하고픈 맘 굴뚝같지만 정말 어렵고 어려운것 같아요...

힘들내야겠죠?  힘내기 위해서 아이를 위해 멋진 엄마가 되고파서 책 한번 구입해봤어요~



EBS60분 부모 -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편 !

이거 보면 아이의 문제점을 어떻게 대처 하고 엄마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이좀 나올까 하고 사봤네요...ㅠㅠ

이거 읽고 반성하고 아이한테 다시 한번 좋은엄마 되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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