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와 친척관계인 포항초,남해초,섬초!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요즘 마트에 가면 포항초, 섬초, 남해초를 쉽게 볼수 있습니다.

어떤날은 포항초! 또 다른날엔 섬초!  남해초...

생긴 모양새는 시금치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시금치종류일꺼라 생각하고 건강밥상을 위해 자주  사와 반찬으로 해먹었던 시금치들...

갑자기 궁금증이 생겼다! 

포항초와 섬초와 남해초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왜 이름이 제각각인지...  

마트직원에게 물어보니 돌아오는 답변은.... 몰라요!

포항초, 섬초, 남해초에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포항초 

포항에서만 나고 재배되어 포항초라는 지역의 이름을 따서 붙힌 지역튼산물 채소 입니다.  

포항초는 일반 개량종에 비해서 길이가 작고 가격은 비싸지만 일반 시금치보다 맛과 영향이 훨씬 뛰어납니다. 

포항 바닷가의 노지에서  포항바다의 바람과 햇빛 그리고 유기퇴비를 먹고 자라 맛이 더 휼륭하다고 합니다. 

포항의 바닷바람의 염분으로 인해 포항초는 데쳐서 먹었을때 그 식감과 맛에 풍미를 더한다고 합니다. 

포항초는 일반 시금치에 비해 당노가 높고 뿌리부터 줄기까지 영양분이 더 고르게 퍼져 있다고 합니다.  

포항초는 10월 말부터 그다음해 3월까지 재배되어 겨울제철음식입니다.

섬초 

신안의 섬에서 재배되는 섬초는 섬에서 자라는 시금치 여서 섬초라고 이름이 붙혀졌다고 합니다.
 이또한 지역 특산물인 셈입니다.

섬초 역시 신안의 바닷바람을 받고 자라 영양과 맛에서 일반 시금치와 차이가 날정도로 맛이 좋습니다.  

노지에서 자라는 섬초 역시 좋은토양과 햇볕 그리고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단맛을 띄고 있는 영양만점 겨울반찬입니다.

남해초

 남해초는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재배되고 있어서 남해초라 이름이 붙혀진 지역특산물 입니다.  최근 10여년 사이에 남해의 남해초가 더 널리 알려져 도시의 마트에서도 쉽게 사먹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포항초, 남해초, 섬초의 차이점 정리로 인해 이해가 되셨는지요!

이 세가지 모두 시금치의 종류 이며 모두 바닷가 옆 노지에서 재배되며 

맛은 단맛을띠고 있고 미네랄이 풍부하여 

 먹으면 뽀빠이처럼 힘이 솓는 시금치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