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에 살던집도 주상복합 아파트 였습니다.

살던평수가 19평이었는데 아들이 심하게 뛰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울림은 그리 못느꼈던 것 같아요...


근데 새로 온 지금이집은... 평수가 34평... 

아들이 조금 쎄게 걸으면 약간 울리는 느낌이 나네요...ㅠㅠ

평수가 넓어져서 그런건가요...? ㅠㅠㅠ



23개월인데.... 뛰지 말라고 해도 못알아듣는건지...ㅠㅠ 제어가 안되어요..ㅠㅠ


결국 이사한지 일주일만에 아랫층에서 쫒아 올라 왔죠...

그전에 내가 먼저 가서 이사 왔다고 인사드렸어야 옳았는데...

넘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시기를 놓쳐 버렸지 뭐에요...ㅠㅠ


말로만 듣던 층간소음으로 전쟁이 시작되는구나 싶었어요 ㅠㅠㅠ



우린 그리 안뛰었다 해도 아랫층에서 느끼는 소음은 크다고하니...ㅠㅠ

그렇다고 아이를 묶어둘수도 없고...ㅠㅠ


집에서 생활하는 아들과 저는 정말...ㅠㅠㅠ 층간소음 어찌하믄좋으니....ㅠㅠㅠ



아무리 이웃간에 층간소음분쟁 또는 싸움이 있기전에...

웃는얼굴로 가서 인사드리며 죄송하다고 주의하겠다고 하면 서로간에 기분은 조금 덜나쁘지않겠어요?^^ 제 생각 ㅎㅎㅎㅎ

전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저와 아들은 이쁘게 옷을 입고~~~ 맛난 떡과 한과를 들고 

아랫층으로 인사를 갔죠^^



먼저 인사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아이가 23개월인데 주의는 계속 주지만 아직 제어가 안되는지 내뜻대로 아이가 얌전히 있지 못한다고...그리고 거실과 집 바닥 전체를 에코폼 메트로 깔았다고 했죠~~~~

다행이 걱정했던 아랫층 주인께서 인상도 좋으시고 이해하신다는 표정으로 대해주시더라구요

그래도 궁금하셨는지 아이가 몇이고 몇개월인지 물으시더라구요~

이해해주겠따는 듯이 절 응대해주셨고 저또한 더더욱 주의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올라왔네요...


층간소음방지...

층간소음방지를 위한 매트도 매트지만,...매트보단 이웃간에 정을 나누는 잠깐의 만남이 더 우선이다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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