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3년도 얼마 안남았죠?^^
갑자기 우리 아들 태어나기 2년전 오늘이 기억나 글 적어 보아요~~~
전 막달까지 회사 다닐 계획으로 열심히 출퇴근하는 임산부였죠^^
뭐 회사내에서도 배려를 많이 해줘서 막달엔 그리 힘든 업무는 없었어요~
그래도 내몸과 내 뱃속의 아이는 좀 힘들었는지...
나이게 신호를 보냈어요~~~ 대상포진으로...ㅠㅠ
그것도 출산 5주 남기고...막달에 ㅠㅠ 것도~ 싱숭생숭하고 설래는 연말 12월31일날 .....
첨엔 오른쪽 등 윗쪽이 너무 아파서 ㅠㅠ 힘들었는데 신랑이 아픈부위를 보더니...
물집이 하나 보이더랍니다~ 자세히 보니 작은 물집이 반대쪽 가슴 위쪽에도 몇개 보이더라구요~
대상포진 걸린사람을 본적이 있는 신랑은 폭풍검색으로 대상포진을 짐작했죠~
1월1일 충무로 제일병원 (거기다녔음~) 산부인과 와 피부과 두곳을 검진결과~
대상포진이 맞답니다~ ㅠㅠㅠㅠ 이런 날벼락이 ㅠㅠㅠ
의사왈~ 진통제도 못드려요~ 그냥 고통을 느끼고 버티고 참으랍니다~ ㅠㅠ
(아이고 나죽네 ㅠㅠㅠ 흑 아퍼~ 아퍼~ 송곳으로 쑤시고 칼로 째는듯한 고통 ㅠㅠ)
대상포진을 잡는 약은 먹어도 된다 하지만 뱃속의 아가를 생각해서....못먹겠더라구요 ㅠㅠ
(의사왈~100% 안전한건 아니지만~ 막달엔 대상포진을 잡는 약은 복용해도 여태 아무이상이 없었다나...? 흑...이런 불확실한 말이....ㅠㅠ)
제가 너무 아파하고 고통스러워하니 복용해도 된다는 의사말만 믿고 약먹자는 울 신랑...ㅠㅠ
그래서 약 먹었죠~ (참고로 이약은 먹으면 무조건 일주일간 하루 3알 복용해야 합니다 ㅠㅠ)
약먹는 내내 죄짓는 맘으로 (뱃속의 아기때문에...ㅠ) 먹었어요 ㅠㅠㅠ
약먹으니 대상포진은 2주만에 잡혔어요 ㅠㅠㅠ
대신 2주 내내 쌩짜로 대상포진 고통은 느끼고 감내 해야했죠!!!
애 낳는날.... 울신랑이 물어보더군요~
애낳는게 아퍼~~~ 대상포진이 아퍼~~~~?
산모 나 대답왈.... 대상포진 통증이 더 아퍼~~~~~ ㅎㅎㅎㅎ
전~ 18시간 진통 끝에.... 아이가 안나와 ㅎㅎ
재왕절개로 5분만에 건강한 우리 사랑스런 아들을 만났답니다 ㅎㅎㅎ
임산부들!!! 잘먹고 잘쉬세요~~~
무리 하면 안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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